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65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0포인트(0.62%) 오른 653.29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데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억원, 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5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대장주인 NHN이 3.43%, 다음은 0.33% 오르는 등 인터넷ㆍ디지털콘텐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태광(-0.90%), 성광벤드(-2.78%)가 하락하는 등 조선기자재ㆍ정보기기는 부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