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3일 서울광장에서 ‘2013 다문화축제-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맺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부스에서는 다문화가족 상담, 다문화사진전, 다문화놀이, 음식, 의상체험 등의 행사가 열려 시민들 스스로 다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광장 내 간이무대에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들이 준비한 다문화 예술공연과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출연하는 다문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아이유, 티아라, 방탄소년단, 비투비, 박완규, 정수라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되어가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