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GKL에 대해 하반기 호재로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GKL의 2분기 저조한 실적 가능성에 지난 1개월간 주가는 8.2% 하락했고 KOSPI대비 수익률도 마이너스 8.5%로 저조한 상황이다.
신영증권은 GKL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비 27.5% 중가한 1,383억원, 영업이익은 20.6% 늘어난 26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승호 연구원은 "카지노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을 좌우하는 고객 지참금은 1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결국 하반기 매출과 이익의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 13일부터 회사는 신용카드 배팅을 시작할 예정으로 힐튼점과 부산 롯데점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위당 배팅액이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 역시 하반기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