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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단체, 팩스닷컴상대 2조2,000억弗 손배소송제기
입력
2002.08.23 00:00:00
수정
2002.08.23 00:00:00
한 소비자 단체가 22일 하루 300만 건의 광고 팩스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해 온 팩스닷컴이라는 미국 업체에 대해 무려 2조2,000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인터넷 검색엔진 인포시크의 개발자인 스티브 커시가 대표인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목표는 팩스닷컴이 문을 닫게 해서 무작위로 팩스를 보내는 광고자들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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