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대표 이수일)는 지난달 28일 중국 후난(湖南)성 장사(長沙)시 현지법인(HEG) 공장에서 브라운관 유리 생산용 용해로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火入式)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6억개의 브라운관용 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회사측은 시험생산을 거쳐 오는 7월 본격 생산에 돌입, 중국 현지 브라운관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브라운관 유리는 최근 중국ㆍ인도ㆍ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일본 브라운관 업체들의 사업 철수로 제품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