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경제지 포브스는 3일 매출과 수익,시장가치, 자산규모를 종합해 세계 2천개의 기업 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의 시티그룹이 1위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776개 기업을 이 리스트에 올렸으며 그 다음은 일본이 331개, 영국이 132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35위, 삼성물산이 65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는 97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100대 기업안에 3개 기업이 올랐다. 500위권에 오른 한국기업으로는 LG상사(109위), 현대차(115위), SK글로벌(147위), 한국전력(149위), 국민은행(173위), 현대종합상사(186위), KT(205위), 기아차(208위), 포스코(232위), (주)SK(252위)를 비롯해 모두 24개 업체다. 시티그룹에 이어 2위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차지했으며, 다음은 AIG, 엑손모빌, 뱅크 오브 아메리카, 로열 더치/셸그룹, BP, 페니 매, HSBC그룹, 도요타자동차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