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실시간 위성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1만1,000 여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성방송이 가진 광역성을 활용해 추가적인 망 투자 없이 UHD 방송을 한반도 전역에 동일한 품질로 송출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UHD가입자는 독도에서 마라도까지 전국에 걸쳐 난시청 제약 없이 실시간 제공되는 UHD 채널은 kyUHD1, skyUHD2, UXN 3개를 즐길 수 있다.
skyUHD1은 드라마/오락, skyUHD2는 네이처/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방영하고 있다. UXN은 CJ E&M의 영화/드라마 등 인기프로그램을 방영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의 실시간 UHD 방송 가입자 1만 명 돌파는 지금껏 출시된 UHD서비스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 안에 이룬 성과"라며 "상품 출시 한 달 전 진행한 '예약가입 이벤트'에서 보여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가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