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상장 후 첫 해외 투자유치 본격화

민앤지(214180)가 상장 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경영 비전과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앤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홍콩·싱가포르에서 해외 유수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앤지는 이번 NDR을 통해 ▲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및 로그인플러스 서비스가 지속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 ▲ 지난 5월 말 출시한 간편결제매니저가 회사 출시 서비스 사상 가장 빠른 가입자 유치 속도를 내고 있는 점 ▲ 최근 출시한 등기사건알리미 서비스 소개와 이후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기획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점 등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경영 전략 전반에 걸친 기업 설명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오갈 예정이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민앤지의 경영비전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