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가 월드건설이 소유한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290억원에 인수하기로 해 8일 최종인수계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290억원 선이며 IB주관사로는 한화증권이 선정됐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사이판 서해안 지역 해안가에 자리잡아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10분, 인천 공항에서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지면적 4만2,900㎡에 지상 10층, 총 객실 261실 규모며 워터파크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화리조트측은 이번 인수로 국내 12개 체인과 해외 체인 1호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