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찬 삼성건설 주택상품개발실장(상무)은 “유비쿼터스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여건은 우리나라가 경쟁우위에 있다”며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수록 ‘래미안 유비쿼터스 아파트’가 미래 첨단 아파트를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살면 생활이 어떻게 변화하나. ▦유비쿼터스 아파트는 주거 공간의 각종 친환경 생활 편의시설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아파트를 말합니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살면 언제 어디서든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기술력 위주의 사회에서 오히려 인간 중심의 생활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외국 유비쿼터스 아파트와 국내수준을 비교하면. ▦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적어 유비쿼터스 단지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대량 상품화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유비쿼터스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여건은 우리나라가 경쟁우위에 있는 것이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한 IT분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홈네트워크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의 유비쿼터스 아파트 개발 사례는. ▦유비쿼터스 주택모델로 제시된 일본 도요다 ‘꿈의 주택 PAPI’가 주목받고 있다. 도요다는 최근 각종 물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사물 정보와 주변환경 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ㆍ처리하는 RFID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선보였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에는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체험관 형태로 공개한 ‘리빙 투머로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도 e홈처럼 10년에 걸친 미래 주거모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비쿼터스 아파트 개발로 래미안의 브랜드가치가 얼마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나. ▦래미안 유비쿼터스 아파트는 유비쿼터스 정보통신 기술이 인간 생활에 큰 변화를 줄 것을 예상하고 만든 삼성의 전략상품이다. 유비쿼터스 아파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수록 ‘래미안 유비쿼터스 아파트’가 미래의 첨단 아파트를 대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