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이사장 김광수)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울증을 무료로 검진해 주는 `2004년 우울증 선별주간' 행사를 오는 11월 1~5일 전국 23개 병원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GSK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시청각 교재를 통한 우울증 교육, 우울증선별검사,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행사 기간에 주변의 지정병원을 찾아가 우울증 검사용지를 작성하면 우울증 검사와 함께 전문의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김광수 가톨릭의대 정신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자신이우울증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다 인식하고 있더라도 어떻게 치료하는지를모르고 있다"면서 "우울증은 적절한 치료와 처방으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말했다.(문의전화☎02-709-4114)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