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미국 부동산 운용회사를 통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부동산에 4억 달러(약 4,067억원)를 투자한다.
국민연금은 10일(현지시간)미국 부동산 운용회사 타운센드 그룹을 4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투자 위탁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타운센드가 발표했다.
앤서니 프래마티노 타운센드 파트너는 “이번 투자는 국민연금의 독특한 포트폴리오 수요에 맞춰서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센드는 합작투자, 합작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은 부동산에 투자해 맞춤식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0년에도 타운센드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에 3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