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기업인 유진기업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운송업자들에게 50억원의 선급금을 지원했다.
정진학 사장(유진그룹 콘크리트사업 부문 대표)은 “고유가에 따른 차량 연료비 증가와 경기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운송업자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일까지 총 1,114명에 이르는 레미콘믹싱트럭 및 덤프트럭 운송사업자 중 975명에게 1인당 300만~500만원의 선급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