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한전 최대주주로

정부지분 매입 30% 보유

산업은행이 한국전력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31일 산업은행은 정부가 보유한 한국전력 지분 1,959만주, 3.1%를 장외 매수해 지분율을 26.9%에서 30.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정부 지분율은 27.0%에서 23.9%로 낮아졌다. 그러나 정부와 산업은행의 지분 합계가 50%를 넘어 정부투자기관은 그래도 유지된다. 산업은행은 지분매입 이유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우량기업 지분 확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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