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5월호] 디지털기기 싸게 사고 선물도 챙기자

업체들 월드컵 마케팅 다양

‘이벤트에 참가해 경품 챙기자.’ 월드컵을 맞이해 소형 디지털기기 업체들도 가격인하 및 사은품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월드컵을 마케팅 강화의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코원시스템은 지난 4일부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COrea WONderful 2006’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중 게임별 스코어 맞히기 행사를 개최, 입상자에게는 자사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MP3플레이어 등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 보내기 행사를 진행, 참가자 전원에게 월드컵 응원용 수건을 나눠주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달 22일부터 ‘핸디 캠과 함께 한국팀 응원하자’ 는 주제의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 달 말까지 소니 핸디 캠을 구매한 고객에게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 상의, 나이키 축구 공, 손목 밴드 등을 무료로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배터리, 가방, 삼각대 등이 포함된 핸디 캠 액세서리 패키지도 23% 할인한 21만4,000원에 판매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에 맞춰 디지털기기를 구입하면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며 “싼값에 제품도 구매하고 보너스로 선물도 받는다면 일거양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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