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매출 2조’/제일모직 ABS생산 3배 확대

제일모직(대표 박홍기)은 현재 연간 17만톤인 ABS생산규모를 2001년까지 3배인 50만톤으로 확대, 화성사업을 강화하고 자체 의류브랜드인 「빈폴」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제일모직은 9일 속리산 화양계곡과 충북체육관에서 박홍기 대표를 비롯한 전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챌린지 21 발진대회」를 갖고 2000년에 매출 2조원, 이익 1천억원 달성등 중기비전을 확정, 발표했다. 제일모직은 직물사업의 경우 세계 유명 소재사업체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비울소재 및 복합소재의 확대, 올해 완공되는 중국 소모방 공장의 조기 정착 등을 추진하고 특히 세계 시장에서 10%이상 점유가능한 상품을 개발, 육성키로 했다. 의류부문에서는 올해 준공되는 중국 신사복공장을 통해 현지내수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빈폴」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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