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정권 출범 1개월을 맞아 실시한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각 지지율은 68%로 작년 말 내각 출범 직후 조사 때의 62%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다. 아베 내각과 자민당 집행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평가한다’가 62%, ‘평가하지 않는다’가 18%였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지지 이유 항목에서는 28%가 신뢰성을 꼽았고 이어 정책(26%), 안정감(25%), 지도력(25%) 등이 많이 꼽혔다.
교도통신이 26∼27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66.7%로 작년 말 조사(62%)보다 4.7%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