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 정부가 꼭 봤으면 하는 영화’에 ‘공정사회’가 1위에 올랐다.
‘공정사회’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2013년 새 정부가 꼭 봤으면 하는 영화는?”이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사회’가 트위터에서 90%, 페이스북에서 73%로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지슬’ ‘7번 방의 선물’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등이 뒤를 이었다.
‘공정사회’ 측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불공정이 당연시 되는 이 사회가 변화되길 바라는 대중들의 심리가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현실 직시 좀 하시라고 공정사회를 적극 추천할 듯~’(허**/Facebook), ‘새 정부는 공정사회에 대한 도덕적 기준부터 새로 새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Hyo***/Facebook)”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공정사회’는 10년전 일어난 40일간의 추적 실화를 바탕으로 색다른 영화적 결말로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로 주인공인 아줌마를 사회적 약자로 표현, 불공정한 사회에서 외면당하는 2차적인 피해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번 스크린에 냉정한 현실을 담았다. 또한 아동 성폭행이라는 강한 소재를 통하여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무능력한 공권력과 무관심한 현 사회풍토를 직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4월 1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