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DPA=연합】 일본의 96년 대중 교역량이 6백24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일본무역촉진회(JETRO)가 27일 밝혔다.JETRO는 지난해 일본이 기록한 대중 교역량은 전년도에 비해 7.9%가 늘어난 것이라면서 올해 예상교역량도 홍콩의 중국반환 등으로 인한 중국 경제의 확대 전망에 따라 6백7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JETRO는 지난해 대중 무역적자도 중국산 섬유와 식료품, 퍼스널 컴퓨터 등의 수입증가로 인해 95년에 비해 50억달러가 늘어난 1백86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의 대중 수입액은 전년도에 비해 12.8% 증가한 4백5억3천만달러인 반면 수출액은 오히려 0.2%가 줄어든 2백18억9천만달러에 불과해 최근 6년간 최고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