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로드쇼 나선다제일모직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로드쇼에 나섰다.
안복현(安福賢) 제일모직 대표이사는 정보통신소재 사업부장, IR팀장과 함꼐 17일부터 21일까지 뉴욕, 밀워키, 덴버, 샌프라시스코 등 미국 동서부 7개 지역을 돌며 올 상반기 영업실적과 순익 증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새계적인 펀드인 타이거 펀드와 노스웨스턴, 인비스타 등 20여개 펀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安대표가 직접 펀드 투자가들을 일대일로 만나 올 상반기에 경상이익이 1,590%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기업중 증가율 1위를 나타낸 점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의 에스에스 패션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정보통신소재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66.9% 늘어난 7,926억에 달하고 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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