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상승 또는 하락세를 나타냈던 은행, 건설, 증권 업종내에서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빠르게 진행돼 내년초 주식시장에서 업종내 실적우량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폐장일인 28일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같은업종의 주식을 무차별적으로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냉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업종내 우량주와 비우량주의 주가가 대조적으로 움직였다.
은행업종의 경우 한미, 국민, 신한은행 등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일부 지방은행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업종은 삼성증권을 선두로 대우, 신영, 현대증권 등 실적호전주만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건설업종도 그룹계열사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재무구조가 부실한 일부 건설사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이에대해 그동안 냉철한 분석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냉정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가가 높아지자 가격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투자실익을 꼼꼼히 챙기기 시작했다는 것.
특히 증권주의 경우 내년초 큰 이익을 내는 증권사가 예상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작용했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연말 장세흐름은 대개 다음해 초반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우량주 솎아내기가 진행되면서 투자자금이 선별적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강용운 기자】
>
증권주와 건설주
업종별내에서 동반 상승해왔는데 실적 전망이라던지 정신을 차리기 가격부담이 생기니까 냉정해지는데 무차별 적으로 들어왓던 것이 실적과 재무상태에 치중하지 않을 수 없다. 전망이 내년초 이렇게 우량주와 은행 건설 증권 우량주에 김경신 휴일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