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4일까지 서울 강남점에서 장롱 속 유행 지난 밍크 모피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모피 전문가가 털 안쪽 면의 가죽 상태, 털의 복원력, 변색이나 탈색 등을 직접 확인한 후 매입 가격을 산정한다. 밍크 목도리는 최대 30만원, 밍크 조끼와 기장 75㎝ 이하 재킷은 각각 50만원, 60만원, 밍크 롱코트는 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밍크모피에 한정해 진행하며 최초 구입가나 구입시기, 브랜드 관계없이 보상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이와 별도로 강남점에서 디에스 모피, 동우 모피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모피 특가전을 연다. 손문국 신세계 패션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은 안 입는 모피를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협력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피 원단을 수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