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결과 국제사회에 알린다

정부, 美·日 등 주요 국가에 관계자 파견

정부는 ‘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기 위해 미국 등 주요국가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는 한편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윤병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이날부터 8일까지 미국과 유엔을 방문, 미국과 유엔의 주요 인사들에게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다. 윤 수석은 다음주에는 중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심윤조 외교부 차관보가 5~6일 일본을 방문하는데 이어 다음주에는 러시아와 유럽연합(EU)를 차례로 찾는다. 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국주재 주요 대사들을 초청해 정상회담의 결과 등을 설명하고 각국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조병제 외교부 북미국장도 다른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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