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후 너희들이 말하라=최명재 지음. 아침나라 펴냄. 한 때 `저온처리우유`로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저자가 교육자로서 미래에 대해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학교를 세운 저자는 영재교육을 통해`민족혼을 지닌 세계적 지도자`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한다.
■입소문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조지 실버만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미국 최고의 입소문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저자의 최적의 입소문 마케팅 전략 소개서. 잘 팔리는 상품이란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 속도가 빠른 상품이라고 강조한다.
■재무제표 따라잡기=이시지마 요우이치 지음. 새로운 제안 펴냄. 회사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간략히 다뤘다.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등의 전반적인 체계와 내용, 읽는 법 등을 설명한다.
■우리 대중음악의 큰별들=임진모 지음. 민미디어 펴냄. 신중현에서 조용필, 주현미, 신승훈 등을 거쳐 2000년대 윤도현에 이르는 26명의 대중음악계의 스타들을 총망라했다. 단순한 평론가의 입장에서 쓴 개괄서가 아니라 음악인들 스스로의 목소리를 담으려 애썼다.
■남극탐험의 꿈=장순근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남극의 세종기지 건설에 참여했던 저자가 지금까지 수집해 온 남극 탐험자료를 기초로 킹조지섬의 자연환경과 생명체들에 대해 소개한다. 약 300여장의 사진을 곁들여 혹한의 추위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 요동사=김한규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의 일부로 이해돼 온 요동을 독자적인 문화공동체로 인식하는 독특한 역사관을 담았다. 서강대 교수인 저자는 요동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민족과 중국내 세워진 여러 왕조와는 구별되는 제3의 역사공동체로 파악한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