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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량(사진) 한양대 이사장이 미국 컬럼비아대 사범대가 선정한 '2013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고 한양대가 14일 밝혔다.
1983년 컬럼비아대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이사장은 1993년부터 2011년까지 한양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2002년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한국 대학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회장직을 맡아 국제 및 북한인권 개선에 노력하기도 했다.
1970년대 초 제정된 이 상을 한국인이 받은 것은 김 이사장이 처음이며 시상식은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