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1번째 매장 잠실점 오픈

22일 개장기념행사도 열어

교보문고(대표 권경현)는 20일 지하철 2호선 잠실역사거리에 위치한 롯데캐슬플라자 지하 1층에 총 3,000여평 규모의 잠실점을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국 11번째 매장인 잠실점을 오픈함으로써 교보문고는 1981년 문을 연 광화문점과 2003년 개점한 강남점에 이어 서울에만 3개의 대형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새로움이 가득한 즐거운 지식 놀이공원’을 내 건 잠실점은 매장 중앙에 원형의 문화 휴식 공간인 ‘티움’(Tium)과 ‘북카페’를 마련하고, 키즈가든과 수유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편집매장을 설치하고 도서 공급 자동화시스템를 통해 영업장 내에 수레를 이용한 도서운반을 없애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도록 힘썼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잠실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개점일 당일 오후 2시에는 소설가 박완서씨와 연극인 김지숙씨가 참여하는 ‘저자와 함께하는 낭독회’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영상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인기가수 이수영(22일), 이승기(23일), KCM(25일), 이효리(25일), 파란(27일) 등의 팬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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