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오픈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왼쪽), 제시카 모건 2014광주비엔날레 총감독(가운데),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오른쪽)가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신세계)

광주신세계는 2014광주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진행된 오픈식에는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제시카 모건 2014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홍보관은 2014광주비엔날레 전시 및 주요 작품 소개, 포토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창설 2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2014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영화배우 정우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정우성이 직접 들려주는 영상 메시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14 광주비엔날레 ‘터전을 불태우라’란 주제와 연계된 시민 참여 이벤트존은 ‘불태우고 싶은 것’에 대해 직접 메모지에 적는 형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면서 전시의 이해를 돕는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 한해 홍보관 오픈 기간 동안 매주 30명을 추첨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태동 배경, 숫자와 작품으로 만나는 광주비엔날레 등 한 눈에 볼 수 있는 20년 발자취도 만날 수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인 (재)광주비엔날레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경제·문화적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