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홍 회장 퇴진/관리인에 박제혁 사장 추천

◎노조 생산현장 복귀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했다. 김회장은 29일 상오 서울 여의도 그룹사옥 10층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앞서 김회장은 지난 27일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회장은 이날 사퇴발표 후 하오에 일본으로 출국했다. ★관련기사3면 김회장의 퇴임발표 후 기아그룹 계열사 노조는 이날 정오 민노총 주최의 집회에 불참했으며 생산현장으로 복귀해 파업은 진정국면으로 들어갔다. 한편 기아는 관리인으로 박제혁 기아자동차사장을 추천, 정부 및 채권단과 의견조율에 들어갔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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