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일본전기(NEC)는 21일 올 상반기(4∼9월) 반도체 생산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4%가 줄어든 5천3백억엔(미화 47억달러)이라고 발표했다.NEC는 또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회계연도의 반도체 생산액은 전년보다 6%가 줄어든 1조1천억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카키 하지메 NEC 수석 부사장은 계속되는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 반도체 분야의 투자지출을 줄이는 등의 투자조정 방침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NEC는 올 반도체 분야의 자본지출은 지난해의 2천1백억엔보다 2백억엔 가량 줄어든 1천9백억엔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