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전용 서울 옥수나들목 13일 개통
서울시는 13일 옥수나들목을 개통한다. 옥수나들목은 폭 5.0m , 길이 69.8m의 보행자 전용 나들목으로 옥수역과 옥수빗물펌프장 샛길에 위치한다. 이전까지 옥수역 인근 한강공원의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두무개길을 건너야 했다. 두무개길은 차량통행이 많고 차량의 운행속도도 높아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부터 총 51억원의 비용을 들여 옥수나들목 공사를 진행해왔다.
옥수나들목의 개통으로 옥수역에서 한강공원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던 거리가 3분으로 단축됐다. 옥수나들목을 통해 한강 쪽으로 진입하면,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을 즐기거나 운동을 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다문화 자녀 320명에 장학금 지원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또는 대안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자녀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 장학생은 320명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다문화자녀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을 받게 되며, 방송통신대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는 50만원, 사이버대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는 100만원을 받는다.
초·중·고 다문화 자녀는 27일까지 소속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대학생 다문화 자녀나 결혼이민자는 지도교수나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www.woori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단체 모집
서울시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27일까지 학교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무상 합주교육과 정기연주회 등의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취약 계층 어린이들이 예술 교육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건전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해왔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