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7일부터 열흘간 해외 우수인력 유치단을 미국에 파견, 유수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 중 이공계 석·박사 및 MBA 등 우수인력 150명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LG는 단장인 김창수 LG종합기술원 사장을 비롯, 화학·정유·전자·정보통신·텔레콤·정밀·경영개발원·종합기술원 등 각 계열사 R&D 및 인사담당 임원 20여명으로 유치단을 구성, 뉴욕과 보스턴·로스앤젤레스·새너제이 등 8개 지역에 파견했다.
LG는 미국 8개 지역 22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 중 이공계 석·박사 과정의 고급두뇌를 중점 대상으로 회사 설명회와 함께 개별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LG는 해외 유학생 중 중장기적으로 유치 대상이 될 500여명의 R&D 및 MBA 인력풀을 확보할 계획이며 R&D 인력은 올해 11월 중, 그리고 일부 MBA 인력은 내년 2월 중 회사별로 면접을 실시, 채용을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