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추위에 많은 사람들은 ‘이 겨울이 도대체 언제 지나갈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동반한 어지럼증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수도 함께 급증하는데, 이러한 증상을 경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경추성 어지럼증은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이나 머리를 숙여서 장시간 책을 보거나 일을 하는 경우, 평소 목이 잘 아프고 두통이 잘 생기는 경우에 나타나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어지럼증 증상이 잘 나타난다. 왜냐면 우리 몸 속에 혈관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이나 척추들이 평소보다 쉽게 굳어지고 삐뚤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추성 어지럼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경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다른 어지럼증 증상들과는 달리 경추가 삐뚤어져 있다는 분명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없애준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삐뚤어져 있는 경추를 바로잡아주는 카이로프랙틱
카이로프랙틱은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의사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와 ‘치료’을 뜻하는 ‘프락토스’의 합성어이다. 1895년에 캐나다인인 팔어가 창안했으며 척추를 비롯한 뼈나 관절, 그리고 근육을 손으로 만져서 뇌와 장기 사이의 신경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의 치료과정은 치료를 위해서 만들어진 침대에 환자가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환자마다 다른 통증부위를 정확하게 찾아서 손으로 눌러주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한다. 그로 인해서 굳어져 있는 뼈를 이완시켜 주거나 삐뚤어져 있는 뼈를 교정시켜 주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카이로프랙틱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리 몸은 뇌와 각각의 장기 그리고 신경들로 연결되어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교정하는 치료를 통해서 삐뚤어져 있는 뼈를 바로 잡아주고, 통증을 해소하며, 신경기능이상이나 내장의 이상을 회복 시키는 등 환자의 근본적인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수술적인 치료가 아닌 시술로 치료가 진행되어서 병원에 따로 입. 퇴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바쁜 일상에서 통증 치료를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이다.
◇평소 바른 자세가 동반되는 것이 경추성 어지럼증의 예방법
경추성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목을 앞으로 빼거나 고개를 숙여서 일을 하는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뒷목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하루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경추성 어지럼증의 효과적인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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