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 운영에 따른 각종 장비를 구축하고 내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UTIS는 경찰청과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하는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 2013년 사업대상 자치단체로 지정돼 52억원을 투자해 통합관제센터와 도로 관제 CCTV, 교통정보수집장치, 도로안내전광판, 광자가 통신망 등의 장비를 구축해 내년 초 2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UTIS가 구축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통상황은 물론 노면 상태, 공사정보 등의 모든 도로상황을 제공해 사고방지와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