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스쿠버로 생일자축

우즈, 스쿠버로 생일자축 ○.최근 타이거 우즈와 캐리 웹의 공통점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미국 골프계는 올시즌 남녀 골프계를 평정했던 우즈와 웹이 각각 태어난 해의 PGA와 LPGA투어 총상금보다 많은 상금을 한 시즌동안 벌어들인 사실을 발견했다. 올시즌 우즈는 상금으로 918만8,321달러를 벌어 자신이 태어났던 75년 PGA투어 총상금인 789만5,450달러보다 120만여달러나 더 차지했고, 웹은 올시즌 187만6,853달러를 챙기며 자신이 태어났던 74년 LPGA 총상금인 175만2,500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타이거 우즈가 25세 생일을 스쿠버 다이빙으로 자축할 예정이다. 1975년 12월 30일생인 우즈는 토요일인 25세 생일에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지내겠다고 밝혔다. 또 우즈는 "이미 지난 주 값진 선물을 받았다"며 선물 욕심은 없다고 밝혔다. 우즈가 말한 선물은 자신의 모교인 스탠포드 대학 농구팀이 톱 랭커인 듀크대 농구팀을 제치고 승리한 것. 우즈는 게임종료 3.6초를 남기고 스탠포드 대학 팀이 슛을 성공시켜 84-83으로 역전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 'YS'를 필드에서 휘두를 수 있는 날이 올 전망이다. 'YS샤프트'가 등장하기 때문. 미국 샌디에이고에 자리잡은 그라파이트 디자인 인터내셔널이라는 샤프트 회사는 새해부터 'YS라인'을 가동, 일반 소매상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YS'샤프트를 양산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YS'가 무슨 뜻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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