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피터 소버린 대표 사임

소버린자산운용은 제임스 피터 대표이사(CEO)가 모든 소버린그룹 계열사들의 대표이사 및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일 밝혔다. 피터 전 대표는 지난 3년간 소버린 CEO로 재직해왔으며 개인적 사유로 사임하는 것이라고 소버린 측은 설명했다. 피터 전 대표는 소버린이 SK㈜ 해외 대주주일 때 최태원 SK㈜ 회장의 이사직 박탈을 위해 두 차례 주주총회 표대결을 이끌었고 소액주주 및 SK㈜ 노조와도 직접 만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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