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수요예술무대 外

■수요예술무대(MBC 오후7시20분) 8년 만에 팬들 앞에 선 가수 한동준을 만난다. `사랑의 서약`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잘 알려진 한동준은 성대결절로 인해 지난 8년 동안 새 노래를 발표할 수 없었다. 이외에도 신인 모던 록밴드 러브홀릭,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나원주, 가창력과 성숙함을 겸비한 21세 가수 린애가 출연한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중전 장씨는 환란의 씨앗을 없애기 위해서 숙원을 죽여야 한다고 판단한다. 숙종의 발걸음은 자주 숙원전을 향하고 숙원 최씨는 매번 폐비 복위를 입에 담는다. 희재는 서인들의 거사일이 정해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거사일에 맞춰 숙원 최씨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선녀와 사기꾼(SBS 오후9시55분) 첫회. 9살인 재경은 자신을 거둬 키우는 어눌한 사기꾼 춘식과 함께 살아간다. 어느날 춘식은 경찰서로 끌려가고 재경만 가까스로 도망친다. 성년이 된 재경은 자신의 오른팔 노릇을 하는 재수와 함께 일급 호텔에서 다이어트 관련 이벤트를 개최한다. 재수는 현란한 말솜씨와 행동으로 사기를 치는 재경을 보며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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