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 2016 매출 2,000억 해외 매출비중 30%성장 목표

생활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전국의 신일산업 대리점과 함께 품평회 및 신년회를 갖고 우수 대리점 시상 및 2016년 비전 선포를 했다.

신일산업은 2016년 까지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고 2013년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더욱 수출비중을 늘리는 한편 유럽 및 미국 등에도 진출하여 전체 매출 중 해외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품평회에서는 품질개선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인 제습기와 선풍기에 대해 소개하며, 여름시즌을 대비한 영업정책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2014년 신년회 및 영업정책 설명회 대표들과 함께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각각의 시상을 통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중 온라인 매출을 제외한 오프라인 대리점 매출로 한 해 동안 100억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2개 대리점이 SI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0억 이상 매출을 달성한 대리점 중 10점을 선정하여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 한 곳으로 부부동반 여행을 하는 2014년 신일 대리점 인센티브를 실시하여, 10여 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우수대리점 여행 프로그램과 별도로 대리점 여행 인센티브를 확대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수년 동안 회사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임직원의 승진인사도 함께 진행 됐다. 김권 전무이사, 하태빈 상무이사, 이창수 수석부장, 김찬보 수석부장으로 승진 되어 앞으로 회사의 중역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2013년 신일산업은 제습기 71%, 선풍기 34%, 동절기 상품 37%, 일반 생활가전 34%가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34%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를 반영 한 매출 또한 전년대비 36% 성장을 하면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2014년은 본격적인 제습기 시장 진출과 함께, 올해 식품건조기, 다리미등 100% 이상 성장을 보인 생활가전에도 집중 할 생각이다.

신일산업 송권영 대표이사는 “품질경영의 목적은 성장에 있다”고 말하며 “품질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회사와 대리점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1분기 천안공장이 완공되면 연구인력 및 생산라인 확충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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