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국내 처음으로 휴대폰용 초소형 카메라모듈 을 이달 중순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이
▲초당 프레임수가 수입제품(12프레임)보다 많은 15프레임인데다
▲32만화소의 선명한 컬러화상이어서 사용자가 자연스런 동영상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의 총두께가 6.5mm로 기존 제품보다 가로ㆍ세로 크기를 각각 0.7mm씩 줄여 휴대폰에서 카메라모듈이 차지하는 공간을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수입대체 효과가 약 3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카메라모듈 매출목표를 올해 800억원에서 2004년 2,100억원ㆍ2005년 3,300억원으로 크게 늘려 잡았다.
카메라모듈이란 내장형 디지털카메라라고 불리며 PDAㆍPC카메라ㆍ카메라폰 등에 장착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피사체를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동영상과 사진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