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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선교사 남편과 함께 아이티로 떠난다.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선예는 “남편과 올 7월 아이티로 5년간 선교 활동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선예는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일주일간 다녀오게 되면서 그 일주일의 시간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하여 제2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라며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직까지 속상해하는 분들께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지난해 1월 결혼한 선예는 10월 득남했으며 12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선예가 아이티로 떠나면서 원더걸스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또 다른 멤버였던 소희는 원더걸스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배우로서 길을 걸을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