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회장 장남 현승담 상무가 지난달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애드엠, 동양인터랙티브로 사명변경하고 새출발
동양그룹의 미디어 및 광고 분야 계열사인 에드앰이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했다.
16일 동양그룹에 따르면 에드앰은 지난 5월 31일부터 사명을 동양인터랙티브로 바꾸고 지난 달 13일 등기를 마쳤다. 동양인터랙티브는 외부 고객사를 상대로 미디어 기획 및 영상물, 광고 편집, 제작,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장남인 현승담 동양네트웍스 사장이 지난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새로운 사명인 인터랙티브는 직원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상호작용이란 의미를 담은 만큼 영상과 미디어, 광고 등 커뮤니케이션 사업의 특징을 잘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양인터랙티브의 이번 사명변경은 지난달 3일이었던 현승담 대표 선임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 변경은 신규 선임보다 며칠 앞서 이뤄졌으며 법적 등기는 대표 등록 등기와 함께 이뤄졌다. 쇄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동양이라는 그룹명을 사명에 포함해 소속감을 높이고 계열사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현 대표는 지난 6월 동양네트웍스의 신임대표로 올라서면서 자회사인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온라인의 대표도 함께 맡았다. 이에 동양의 서비스 사업부문은 현 대표 체제 출발과 주요 계열사 사명 변경을 계기로 쇄신과 변화를 이뤄나갈 전망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동양인터랙티브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