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영업부 28년만에 새 단장

28년 만의 리모델링을 거쳐 1일 새롭게 문을 연 대구광역시 수성동 소재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직원들이 고객을 맞고 있다. /시진제공=대구은행

대구은행은 지난 1985년 5월 수성동 본점 신축 이후 28년간 유지해 온 1층 영업부를 리모델링하고 1일 개점했다.

재 단장된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는 고객이 '참 편안한 은행'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또 과거 섬유경기 호황 때처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섬유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살려 한복 등의 풍부한 텍스타일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상담 창구의 경우 한복 소매를 닮은 유연한 곡선형으로 디자인해, 고객에게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하고 쾌적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상담 및 빠른 창구, 대출외환 창구 등 총 18개 거래창구를 구비했다.

영업장과 함께 일반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쉼터도 마련했다.

대구은행은 리모델링 개점을 기념해 추억이 뽑기 이벤트, 캐리커처 그려주기,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본점 영업부를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편리함을 최대치로 고려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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