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발표【바젤(스위스)UPIDJ=연합 특약】 지난해 상반기 은행을 통한 선진국들의 국제 대출이 아시아, 중남미 등 이머징마켓에 대한 대출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6일 밝혔다.
BIS측은 이날 소위 선진 10개국(G10)과 호주, 덴마크, 스페인,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등 회원국 중앙은행들이 신고한 바에 따르면 은행을 통한 국제대출이 전년에 비해 7%, 6백7억달러 늘어난 9천2백6억달러 였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중 아시아에 대한 대출은 3백4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45억달러 감소를 기록했던 남미에 대한 대출도 1백1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또 동유럽에 대한 대출도 전년 같은 기간의 29억달러보다 1억달러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