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7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최근의 부진한 주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이익전망을 바탕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신한지주 경영진이 올해 7∼9%선의 대출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는데다 2006년 만기 도래하는 상환 우선주의 매입 대비 등으로 올해 배당은 국민은행만큼 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최영휘 사장의 해임에도 신한-조흥은행 통합은 순조롭게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통합 목표일은 2006년 4월1일이라고 전하고 통합은행의 새 브랜드가 오는 9월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한지주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3%씩 올려 잡는한편 목표가로는 현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