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텐레스 해외시장진출 박차

◎중 현지법인 올 수출실적 24억원이나스텐레스 주전자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화성스텐레스산업(대표 심재중)이 중국 현지법인 가동을 본격화, 해외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스텐레스산업이 지난해 16억원을 단독투자해 중국 청도시에 설립한 현지법인은 건평 1천5백평에 월간 15만개(8억원)의 주전자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지노동자 2백명을 고용해 WHISTLING형태의 제품을 생산, 전량 해외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청도공장에서 24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생산물량을 3배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화성스텐레스산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네덜란드의 브로커사, 독일의 빔사, 미국의 코프코사 등 모두 60여개 외국업체에 고가·고품질주전자를 수출하고 있다. 내년초에는 청도공장에서 중·고가제품을 생산, 고유브랜드로 중국내수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인천 남동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HIMAX」고유브랜드로 국내판매하고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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