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스파프)가 오는 10월 대학로 곳곳에서 열린다.
12개 나라에서 오는 공연 예술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융합 양식의 연극과 무용 총 27개 작품을 선보인다.
'당신의 두뇌가 두근두근 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예술제에서는 러닝타임이 3시간45분에 이르는 폴란드 연극 '(아)폴로니아'와 프랑스 현대 무용의 대표주자 마틸드 모니에의 '소아페라' 등이 관심을 끈다.
국내 초청작은 JK프로젝트의 'Homework18'과 임지애의 '생소한 몸', Um의 '접근-i', 노경애의 'Mars', 백호울이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운드 아티스트 마티아스 에리안과 협업으로 제작한 'Nothing for 60min', 숨 무브먼트의 '내밀한 무한', 댄스씨어터 4P의 '도시의 부재' 등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