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대우인터내셔널,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4거래일 연속 상승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과의 시너지효과와 미얀마 가스전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5%(850원) 오른 4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가 4만원 위로 오른 것은 지난 4월 15일(4만100원) 이후 7개월여만이다.

기관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전날 19만1,120주를 사들인 것을 포함해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49만769주를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돼 내년에는 세전이익이 크게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철강시황의 성수기로 포스코의 생산량증가가 예상돼 대우인터내셔널도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또 4분기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수익이 인식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은 내년 세전이익이 올해보다 178% 늘어난 5,2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얀마가스전에서만 3,448억원의 이익이 나올 수 있다”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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