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노사화합을 선언한 사업장이 모두 1,568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무분규를 비롯한 노사화합을 선언한 사업장은 서울지하철공사, 한국후지제록스, LG전자, 대우전자, 데이콤 등 모두 1,568개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8개소에 비해 크게 늘었다.
노사분규에 따른 근로손실일수는 전년 동기의 156만5,000일에서 56% 감소한 69만1,000일로 줄었다.
노사간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1,025곳에서 성과배분제를 도입했으며, 기업설명회를 실시한 사업장 비율도 전년도의 74.6% 보다 높은 81.3%를 기록했다.
박상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