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9.36포인트(1.05%) 하락한 8,456.12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0.93포인트(1.46%) 내린 736.18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로 전일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급락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약화됐다. 이날 발표된 도요타의 9월 미국 신차 판매가 작년동기 대비 17.5% 급감하는 등 실적시즌을 앞두고 3ㆍ4분기 기업실적 악화 전망도 악재가 됐다.
이에 따라 도요타(-2.54%)ㆍ혼다(-2.78%) 등 자동차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며 신일본제철(-3.24%)ㆍJFE(-3.31%) 등 철강주, 미쓰비스UFJ파이낸셜(-3.78%) 등 금융주도 하락했다. 엘피다(1.04%)ㆍ도시바(0.33%)ㆍ캐논(-2.58%)ㆍ파나소닉(-1.11%) 등 IT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