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P 상승한 602P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다시 회복했다. 20일 거래소시장은 달러 약세와 디플레 우려로 전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1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데다, 전일 지수하락을 주도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크게 축소되면서 5.72포인트 오른 602.80포인트로 마감했다. 섬유의복, 통신, 보험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 운수창고, 의료정밀업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연합철강은 경영권 분쟁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SK글로벌은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 KT,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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