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2일 전일보다 10.37포인트 떨어진 622.49포인트로 마감,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초반 약보합세로 630선을 지지하는 듯 했지만 이후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늘며 낙폭이 커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장세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철강금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증권과 유통업은 3%이상 하락,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현대차ㆍLG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2~3% 하락했으며 서울ㆍ신흥ㆍ현대ㆍ굿모닝신한증권 등 시황에 민감한 증권주들도 3% 넘게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648만주와 1조4,369억원을 기록, 전일보다 조금 늘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